핸드폰을 걸린 진호는 정인에게 뺨을 맞는다. 태창은 진호를 내보내고 싶지만 정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 진호는 주련 몰래 집을 빠져 나온다. 설아는 진호를 기다리지만 현우가 먼저 집에 도착한다. 현우는 설아의 번호를 달라는 주련의 전화를 받는다. 설아는 진호를 찾는 주련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현우는 설아의 집에서 나가는 길에 설아의 집으로 향하는 진호를 목격한다. 현우는 주련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아는 사이인지를 물어보지만 주련을 알지 못한다. 가방을 놓고 온 현우는 다시 설아의 작업실로 향하고 설아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다. 현우는 작업실에 진호가 있었다고 확신을 한다. 현우는 선애에게 드라마 투자를 부탁한다. 정인은 선애의 집으로 향한다. 정인은 어디서 선애를 본 것 같지만 선애는 모른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