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낙서 겸 일기

미셀러니의시선 2024. 5. 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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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KBS 한국어시험이나 봐볼까 해서 인터넷을 켜봤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속보라는 단어. 헌재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관련 헌법소원을 기각을 했다. 사실 이미 기각이 될 줄 알고는 있었다. 관련된 판례도 있었고 수신료를 걷는 주체를 정하는 일은 본질적인 사항이 아니니까.

 

내가 놀랐던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용을 한 헌법재판관들이 있었단 것.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건 임명권자와 추천기관이 같다는 것. 정말 정치적 사안을 헌법재판관들이 정치와 분리하고는 무언가를 행할 수 없는 것인. 아니면 그들의 판단이 우연하게도 그렇게 나온 것인가. 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안할 수 있을까. 나도 이렇게 정치 고관여자가 되어버린 것인가...?

 

 

(광고아님) 화면 녹화프로그램이 갑자기 필요해서 모바비 스크린 레코더를 구입했다. 예약 녹화가 가능한 프로그램이어서 뭐 아깝지만 구입을 야무지게 했다. 처음에는 결제 시스템이 외화결제로 되어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 중에 비자 카드가 없는겨... 마스터카드만 있고 당황을 하다가 페이팔 결제도 있어서 그걸로 해버렸다. 요즘 한국카드는 비자가 안나오나?

 

 

사우나를 갔다가 배가 고파서 라밥을 들어갔다. 포스에 보니 비빔밥과 돌솥비빔밥이 있었고 1000원 차이가 나길래 돌솥비빔밥을 시켰는데 이모님들이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나오는지 데코만 돌솥인 비빔밥이 나와버렸다. 먹다가 왜이렇게 뜨겁지 않고 따뜻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곱씹어보니 나는 돌솥비빔밥을 시켰었다... 젠장

 

 

바른치킨에 짜장떡볶이가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나는 그냥 일반 떡볶이가 입에 맞는 것 같다. 흐흐. 순덕이세트 가져와!

 

 

요즘 챗지피티 형님을 끼고 산다. 중학생 수준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정말 친절히 답변을 해주신다. 이제부터 내 스승님이시다.

 

 

요아정을 먹어봤다. 쓰읍, 나는 주류의 입맛과 잘 안맞는 것 같다. 너무 달아서 일주일 째 붓기가 안빠지는 것 같다.

 

 

요즘 날씨가 정말 좋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탁트인 시야와 청량감 있는 바람까지, 이제는 그렇지 않겠지.

 

요즘 너무 핸드폰을 들고 살아서 2g폰을 살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안쓸 때는 안쓰는데 손에 들고 있으면 떼어내는게 너무 어렵긴 하다. 나혼자 산다에서 봤던 수거함에 넣어놔야 하는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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